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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 2015 ~ 경제재생 없이 재정건전화 없다 ~ 【일본정책연구】

아베내각은 “과감한 금융정책”, “기동적인 재정정책”,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성장전략”의 “3대정책”으로 이루어진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을 일체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3대정책”의 추진에 의해 “디플레이션탈피·경제재생”과 “재정건전화”는 모두 크게 진전되었다. 현재 경기회복이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소비와 투자의 증가로 연결되는 경제의 “선순환”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방경제는 소비회복에서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아베내각 출범이후 유효구인배율이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고 있으며, 또한 임금인상을 하는 기업이 지방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등 고용·소득면에서의 개선이 파급되고 있다. 경상수지는 일본경제의 구조변화, 신흥국의 수요둔화 등과 더불어, 에너지가격의 상승 및 환율변동..
아베내각은 “과감한 금융정책”, “기동적인 재정정책”,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성장전략”의 “3대정책”으로 이루어진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을 일체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3대정책”의 추진에 의해 “디플레이션탈피·경제재생”과 “재정건전화”는 모두 크게 진전되었다.

현재 경기회복이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소비와 투자의 증가로 연결되는 경제의 “선순환”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방경제는 소비회복에서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아베내각 출범이후 유효구인배율이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고 있으며, 또한 임금인상을 하는 기업이 지방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등 고용·소득면에서의 개선이 파급되고 있다.

경상수지는 일본경제의 구조변화, 신흥국의 수요둔화 등과 더불어, 에너지가격의 상승 및 환율변동에 따른 수입물가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흑자폭이 급속하게 축소되고, 2014년 4월의 소비세율 인상에 의한 수입증가 등을 배경으로 일시적으로 적자로 돌아섰지만, 그해 가을 이후 에너지가격 하락의 영향과 방일 외국인 여행객수의 증가, 대외자산의 수익증가 등으로 인해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거품경제 붕괴후 오랫동안 경제의 활력을 잃게 한 은행 등 금융기관의 불량채권과 기업의 “세가지 과잉”(과잉채무, 과잉설비, 과잉고용)도 리먼쇼크의 영향을 극복하여 전체적으로 볼 때 최근 거의 해소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경제의 재생을 위해서는 디플레이션에서 확실하게 탈피하고 경제의 선순환을 확대함으로써 민간의 경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성장메커니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즉 다음과 같은 시책의 추진을 통해 모든 방면에서 노력하면서 일본의 잠재적인 성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① 경제 선순환의 확대
민간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선된 기업수익을 임금인상과 투자로 연결하고, 그것이 다시 소비 및 투자의 확대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을 중소기업과 지방을 포함하여 더욱 확대·심화시켜야 한다. 실질 총고용자소득이 상승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사정 합의와 결정에 따라 정부·경제계·노동계의 대응을 촉진한다.

② 잠재적 성장력의 강화
일본의 잠재적 성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비롯한 공급면에서의 대응강화와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통한 수요의 창출 등을 철저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을 위해서는 생력화투자나 IT투자 등을 촉진하면서 인적자본 확충을 위한 투자 및 연구개발투자 등의 지식자본투자의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발상이나 고안을 창출하여 끊임없이 이노베이션(창의연구에 의한 새로운 가치의 창조)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지향의 법인세개혁, 규제개혁, 대일 직접투자의 확대,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자금공급력을 비롯한 기능의 강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의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인력, 재화, 자본, 정보의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더욱 많은 이노베이션을 창출해간다. 노동공급면에서는 “인구급감·초고령화”의 흐름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근무형태를 다양화하고 장시간근로를 줄이는 등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여성·청년·고령자 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인다. 또한 국내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잠재적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건강산업, 관광, 농림수산업, 에너지 등의 성장산업화, 로봇 및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및 오픈데이터의 활용 등에 대한 대응의 가속화, 경제연계의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화에의 적극적인 대응 등을 추진한다.

③ 도시·인재·일자리의 창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축소라는 악순환의 연속에 제동을 걸고 선순환을 확립하기 위해, 「도시·인재·일자리창출 종합전략」에 따라 각 지역에서 “경쟁력”, “지역의 종합력”, “주민의 지혜”를 이끌어내 지방창출을 심화시킨다.

이들 시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실질 GDP 성장률 2% 정도, 명목 GDP 성장률 3% 정도를 상회하는 경제성장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재화나 서비스의 창출 등을 통해 교역조건을 개선하여 일본의 실질적인 풍요도를 나타내는 실질국민총소득(실질 GNI)을 높여간다.

이러한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널리 국민, 기업, 지자체 등이 스스로 의욕을 가지고 개혁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하다. 일본의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국민전체가 공유하면서, 민간은 디플레이션 마인드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경쟁력 및 성장력을 키우는 한편, 정부는 공공서비스분야에 대한 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과 관계자의 의욕을 환기시킴으로써 공공서비스의 낭비배제 및 질적향상 등의 개혁을 추진한다.
이청훈(李靑勳)
일본 와세다대학 대학원 정치학연구과 졸업.
자치행정 전공. 정치학 석사.
일본관계 저술가 겸 번역가.
저서:
“부자나라 가난한 국민 일본” 역저(범우사, 1997)
“일본의 구조개혁 특별구역제도” (MJ미디어, 2008)
“【일본의정책】 저출산사회대책백서-저출산대책과 아동·육아지원제도” (백서공방, 2014)
“【일본의정책】 아동·청년백서-아동·청년육성지원시책(청소년대책)”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아동·육아비전”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아동·청년비전”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최근의 저출산대책과 ‘아동·육아 신제도’의 시행시책”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의 의식 ~국제비교로부터의 고찰~”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저출산사회대책대강(大綱)(2015년)”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아동·청년(청소년)지원 지역협의회”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2014·2015년도 추진 중소기업시책”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정책연구】 2016년도 내각부중점시책” 옮김 (백서공방, 2015)
“【일본의정책】 청소년 인터넷 이용환경의 정비” 옮김 (백서공방, 2016)
“【일본정책연구】 일본 아동·청소년관련법령” 옮김 (백서공방, 201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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